가수 편승엽(55·사진)이 세 번의 이혼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편승엽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편승엽은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돌아봤다.
그는 “첫 번째 결혼 생활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에 헤어졌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가요계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첫 번째 아내가 반대를 많이 했다”며 아이 셋을 두고 첫 번째 결혼 생활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결혼에 대해서는 “두 번째 아내와는 연예인 행사장에서 만났다”며 “2개월 정도 교제하는데 아내가 아파서 결혼식을 하기 전에 4개월 정도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만나자마자 뒷바라지를 조금 했는데, 그 잠깐의 시간으로 인생 중 큰 난관에 부딪혔다”고 토로했다.
그는 “세 번째 결혼을 안 했어야 했다”며 “그랬다면 예쁜 두 딸을 만나지 못했겠지만 지금 아내가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이혼은) 내 인생의 오점이고, 절대 자랑할 수 없는 인생”이라며 “자식들이나 부모님께 창피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편승엽은 지난 1991년 ‘서울 민들레’라는 곡으로 데뷔, 이후 1992년 ‘찬찬찬’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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