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29, 2020

'논문 표절 의혹' 홍진영 母 '미우새' 녹화 불참…'안다행'은 통편집 - 세계일보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이 ‘미운우리새끼’에서 사라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 김희철, 김종국, 이태성의 모친만 자리한 가운데 홍진영 어머니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날 영상에서 조차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특히 홍선영은 지난 방송에서 임원희, 정석용과 함께 출연했지만 방송 화면에 잡히지 않았다.

이에 홍진영의 논문 표절 논란 때문이지 않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앞서 제작진은 홍진영이 조선대 석·박사과정 논문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뒤 시청자들의 하차 논란이 빗발치는데도 이들 가족의 출연을 강해해 뭇매를 맞았다. 제작진은 별도의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다.

이에 이번 방송에서 흔적 지우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홍진영은 최근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홍진영은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올려 죄송하다”라며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속상하다.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고 사과했다.

한편 홍진영은 ‘미우새’에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측도 홍진영 분량을 통편집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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