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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현실의 멤버와 동시의 가상 세계 아바타가 공존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워 주목을 끌고 있다.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에서 “에스파는 셀러브리티와 아바타가 중심이 되는 미래 세상을 투영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를 초월한,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개념의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애스펙트(aspect)’를 결합해 탄생한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 역시 가사에서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블랙맘바’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 스토리로 담아냈고 뮤직비디오에서도 자신들의 독특한 콘셉트와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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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에스파의 설정이 기존 팬들에게 낯설게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에스파는 새로운 콘셉트 자체로 여타 아이돌 그룹과 분명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2020년 신인 걸그룹 중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데뷔한 것도 사실이다. 에스파가 기존 K팝 아이돌의 매력과 장점을 살리면서 아바타에 기반한 새로운 세계관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귀추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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